[브루스 어셔/홍준희 역] 진격의 재생에너지(2019)
를 번역하신 김선교 박사님께서 추천하셔서 읽어봤네요. 보다 이 책을 먼저 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너지 산업의 큰 틀과 중요성을 얇은 책 한 권으로 잘 요약했네요. 한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넘쳐났던 2019년에 나온 책을 3년이 지난 지금 보니 비판적으로 읽기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저자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비용이 최소한 kWh당 100 USD 미만, 가급적 75USD 미만으로 떨어지면 내연기관차와 경쟁할 수 있다고 보면서 2022년까지 생산비를 100USD로 낮추고자하는 GM의 계획과 2030년까지 kWh당 73USD로 떨어질거라는 블룸버그 NEF의 예측이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NEF는 지난 12월 6일에 올해의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평균생산..
독서일기/기후변화
2022. 12. 20.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