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스마시/홍한별 역] 하틀랜드(2018)
직사각형 꼴인 미국지도에서 한 가운데에 있는, 토네이도가 잦은 시골 깡촌 이미지인 캔사스 출신 1980년생 여성의 가족사+지역사 에세이. 처음에는 처럼 같은 이름의 사람이 계속 나오고, 그 사람들이 워낙 결혼했다 이혼하길 자주 하는데다 수시로 이사를 다녀서 내용이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가계도를 보면 1922년생 '도로시'가, 1945년생 '베티'를 낳은 건 그럴만 하다 싶은데, 베티가 1962년생 '지니'를 낳고, 지니가 1980년생 '루(사라)'를 낳았다. 부모의 안정적인 양육 하에 고등교육을 마치고 직장을 잡고 가정도 꾸리고, 안정적인 환경 하에서 본인의 선택으로 육아를 선택하는 중산층 가정 출신이 좋은 주인에게 입양되서 천수를 누리는 반려묘의 삶과 같다면, 하틀랜드의 증조모-조모-모친과 같..
독서일기/에세이(외국)
2021. 1. 1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