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기와무/최현영 역] 테스카틀리포카(2021)
페친님들 덕분에 알게된 또래 작가의 2021년작 범죄 누아르 소설인데 멕시코의 마약카르텔, 인도네시아, 일본이 주요 무대로 등장할 정도로 스케일이 정말 큽니다. 설정 중에 삼합회 등 국제적으로도 이름난 거물 폭력조직들이 컨소시엄으로 만든 범죄SPC의 사업모델로는 건 당 매출액으로 나오는 숫자에 0을 두 개는 더 붙여야 하지 않을까 갸웃했고, 굳이 덱만 18층인 초거대 크루즈선까지 비즈니스에 동원해야 했는지 사업모델로 납득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미세먼지 등에서 청정한 원산지가 과연 고객들에게 그렇게까지 어필이 되는 상품 차별화 조건인지도요. 주요 고객들은 외국산보다 신토불이를 더 선호할 것 같은데 --; 설정이 일부 엉성함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매료된 이유는 일본을 배경으로 했을 때 충분한 개연..
독서일기/일본소설
2024. 12. 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