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피셔/윤영삼,이영진 역] 나는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2009)
원래는 을 바로 읽으려 했으나 주중에 두 권 연속 빡빡한 책을 보자니 부담되서 집어들었다. 페친님 덕분에 알게된 인간행동유전학(라고 쓰고 '사랑학'이라고 읽는다.) 전문가 럿거스 대학 헬렌 피셔 교수의 책이다. 피셔 교수는 2004년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회사 Match.com가 결혼을 생각하는 남녀들을 위한 온라인중매사이트로 설립한 자회사 Chemistry.com에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된다. 그녀는 사이트 구축부터 직접 관여하는데, 책에 Chemistry.com의 회원 중 무작위로 뽑은 28,128명의 이성애자 남녀들이 기재한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를 활용한 결과물들이 담겨있다. 당연히 결혼 또는 동거에 관심이 있는 싱글들에게 더 유용하겠다. 하지만 기혼자들도 자신과 배우자가 어떠한 이유로 잘 맞는지, ..
독서일기/젠더
2018. 8. 14.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