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리프킨/안진환 역] 한계비용 제로 사회(2014)
어제 홍춘욱 박사님께서 괜히 경고하셨던 게 아니었구나. 50페이지는 읽고 판단하자고 다짐했지만 37페이지를 넘어가면서 더 읽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없어졌다. 그래도 꾸역꾸역 프롤로그 격인 가 끝나는 48페이지까지는 읽고 덮었다.(후기까지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다.) 내가 읽었던 부분에서 제러미 리프킨은 이런 이야기들을 한다. -------------------------- 18쪽 경제학자들은 오래전부터 가장 효율적인 경제체제는 소비자가 단지 구매 상품의 한계비용에 대해서만 값을 지불하는 양식임을 이해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유일하게 지불하는 한계비용이 계속 제로를 향해 나아간다면, 기업은 투자에 대한 수익이나 주주를 만족시킬 만한 이윤을 확보할 수 없다.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시장의 리더들은 지배권을 확..
독서일기/거대담론
2018. 7. 27.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