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김도우] 목칠공예(2005)
덴마크 빈티지가구부터 시작된 가구에 대한 관심이 조선시대의 목가구로 뻗어나가다보니 적당한 입문용 교양서가 없나 싶었는데 이 책이 원하던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오동나무 서랍장 고가구를 하나 들였고, 기회가 되면 잘생긴 받닫이를 집에 놓고 싶었던 차에 즐겁게 읽었다. 왜 제목을 라고 했나 의문이었는데 알고보니 공저자 중 박영규 교수님이 이미 , , 이렇게 책을 내셔서 어쩔 수 없이 고른 제목 같다. 다른 세 권도 비슷한 내용을 다뤘을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찾아봐야지. 화각공예제품은 실물로 못봤는데 한 번 보고 싶고. 좌식생활을 거의 하지 않는 요즘 주거문화에 잘 맞지 않은 가구들이 많지만, 소나무나 오동나무와 같은 어찌보면 가구에 적절하지 않은 소프트우드를 가공해서 만든 가구로 백년 넘게 일상생활..
독서일기/패션&인테리어
2019. 3. 24.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