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인선] 정의와 비용 그리고 도시와 건축(2014)
(2018)로 내게 깊은 인상을 주셨던 함인선 건축사님의 2014년 책. 처음엔 대형건설사에서 구조엔지니어링 업무를 하다 아뜰리에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했고, 선진엔지니어링같은 대형 설계회사의 CEO에 이어 대학 교수로 재직한 다채로운 경력을 가지셨다. 한 권의 책이지만 두 개의 파트인 과 은 내용을 보충해서 별개의 책으로 나오는 게 나았을 것 같다. 앞 파트에서 말씀하시고 싶었던 주제가 에 보완되서 담겼다는 걸 확인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 한국의 승효상 건축가와 김종성 건축가를 소개하는데 참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분이더라. 김종성 건축가와 철학을 같이하는 분들이 세종시 도시계획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럼 판교신도시와 닮은 도시가 되지 않았을까?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보다가 빠리의 에펠탑의 재료가 강철이 ..
독서일기/도시토목건축
2020. 7. 3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