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카너만/이진원 역] 생각에 관한 생각(2011)
직장의 창립기념일로 얻은 귀중한 평일 휴무를 아내와의 점심과 이 책(원제는 다.)을 읽는 일로 다 보냈다. 대니얼 카너먼에 대해서는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학자 중 한 명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과 위키를 살펴보니 시각적 인식을 중심으로한 인지심리학, 아모스 트버스키와의 공동연구로 수행된 판단과 의사 결정에 대한 연구(전망이론), 의 리처드 탈러와 연구한 행동경제학, 그리고 행복심리학 연구까지 일류학자 네 명을 합쳐놓은 듯한 사람이었다. 특히 최근에 읽었던 아툴 가완디의 에서 나왔던 '기억하는 자아'와 '경험하는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탈러와 선스타인의 의 기반이 된 아이디어가 어떻게 도출되었는지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견해를..
독서일기/심리뇌과학
2015. 8. 25.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