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책 : 논픽션 부문
2018 올해의 책들 : 논픽션 부문 ================= 0. 올해의 책 : - 이국종20만부나 팔린 베스트셀러답지 않게 읽고난 이들의 소감을 찾기가 어렵다. '정경원에게'라는 다섯 글자로 된 바치는 글이 더없이 묵직했다. 자신을 활활 태우는 사람들은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나 역할을 놓치기 쉬운데, 이런 넓은 시야의 몰입은 귀하다. 이국종 교수님은 자신이 살다간 발자취를 이 두 권에 담담히 담고 있다. 해군 사병으로 군생활을 하면서 배를 탔던 경험이 의사가 된 이후의 업(業)을 대하는 태도나 생사관(生死觀)에 미친 영향이 책 전반에 배어있다. 한국을 한 척의 함정이나 한 기의 항공기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 이 시기 한국사회에 대한 실록이 될만하다. ================= 나머지 책들은..
독서일기/올해의 책들
2018. 12. 28.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