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의 책들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징징거리는 목소리가 과하게 울려퍼지는게 한국사회의 문제라는 페친님 말에 공감합니다. 올 한 해 가족들 모두 무탈했고, 적어도 제 급여는 꼬박꼬박 나왔고 몸도 아프지 않고 별다른 봉변을 겪지도 않았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코로나시대에 다시 찾아온 를 봤더니 마음이 촉촉해지네요. 제 앞가림만 잘 하면, 취향에 맞는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독서를 할 수 있었던 덕분에 올해도 좋은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저는 페친들께서 추천해주시는 책들을 많이 보다보니 신간서적은 많지 않습니다만 올해 제가 만난 책이라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정리해 봅니다. 논픽션-픽션으로만 구분했고 제가 읽을 날짜 순서입니다. 괄호안의 연도는 원서가 출판된 해입니다. 1. 강희정, (2019) 저는 박사학위도 없..
독서일기/올해의 책들
2020. 12. 3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