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권씨의 세상과 사람을 보는 시선은 무척 따뜻하고, 특히 미숙한 이들을 보듬어 주는 여유로움이 멋지다.
코미디 소재였던 '때밀이'에서 '세신사'로 바뀌긴 했지만 이 사회에서 명함파기는 좀 거시기한 직업세계를 다뤄서 좋더라.
로마시대의 판크라티온 격투를 목욕관리사들의 대결에 끌어온 점도 재밌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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