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 날 것 그대로의 솔직함이라니. 노량진은 모르겠지만 2000년대 중반 신림동에는 이런 군상들이 널려있었고, 약 1년 반 정도 나도 그 일원이었다.
그 시절 무얼 해도 남들보다 잘할 자신이 안들어서 자취방, PC방, 만화방, 비디오방을 전전했고, 술도 손에 꼽을만한 사람들하고만 마셨던 기억이 난다.
내 자신도 부끄러워서 잊어버리고 싶었던 부모님 등골브레이커 시절을 두레박으로 퍼올려서 기억물 한 사발을 들이키니 기분이 참 ㅠ.ㅠ
...1-2화까지는 아래 저자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군요.
(다 읽고 나면 나무위키의 평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https://m.blog.naver.com/touhounet/220828087199
그리고 저자 블로그에 있는 삼부작 <20대의 끝에서>는 저자 후기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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