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주] 라이스 워(2009)
이 책은 농촌진흥청에서 33년간 잠업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한 이완주 박사가 쓴 논픽션이다. 비록 본인의 전공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통일벼 품종개발, 보급 및 재배기술연구에 매진해서 주곡의 국내자급 성공을 달성한 선배들의 모습과 그 성취의 의의와 숨겨진 일화들을 담고 있어 2008년 최초로 시상한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수상작이다. 책제목인 보다는 라는 응모작의 제목이 훨씬 와닿는 제목인데 출판사의 판단이 아쉽다. 개발독재 시절의 성취에 대해 성웅을 신화화하는 모습도, 일방적으로 평가절하하는 태도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슬슬 은퇴하는 산업화 시대의 주역들이 이런 책을 펴내줬으면 좋겠다. 적당한 자화자찬은 읽는 사람들이 가감해서 읽으면 되는 것이니. 지금은 주무부서의 장관이 아무리 큰 의지를..
독서일기/농림축산
2015. 5. 25.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