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현]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2017)
지난 몇 년간 물건을 마구 사들이는 재미에 빠졌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갖고싶은 물건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그러다 내 취향에 더 잘 들어맞는 물건을 찾았을 때의 기쁨을 깨닫고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소비의 충동을 좀 다스린듯 싶고. 게다가, 세종시 생활은 인간관계를 자연스럽게 정돈할 계기가 되어주었다. 이젠 물건을 조금씩 비워나가야지.(아직 책은 포기 못한다.) 그런데 왜 나는 인용은 줄이지 못하는가 ㅠ.ㅠ ———— 65쪽 미니멀리스트가 되고나니 우선 청소가 편해졌다. (중략) 또 하나의 장점은 정말 좋아하는 물건에 대해서는 더 넓은 공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건을 비우고 나니 어디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아요.”) 76쪽 물건을 비울 때에는 물건만이 아니라 물건에 대한 생..
독서일기/패션&인테리어
2018. 2. 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