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요시후미/이서연 역] 집을, 짓다(2002)
일본의 주택전문 건축사 나카무라 요시후미 선생의 책들은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못 본 책이 있더라구요. 이 분의 과 비슷한 느낌의 책인데, 2002년에 이 책을 썼을 때 이미 주택을 30년 동안 100채 이상 설계했을 때셨네요. 저자가 32세에 독립해서 설계사무소를 개업하기 전 연수를 받았던 사무소가 70대의 요시무라 준조 선생의 사무소 였다니... 를 어떤 느낌으로 읽으셨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다만, 남의 집을 100채 넘게 설계하신 분께서 평범한 맨션에 거주하셨고, 단지 10평대의 작은 여름 별장과 트리하우스가 있는 오두막을 종종 찾는다니, 아파트와 농막의 조합인 저와 비슷해서 신기했습니다. 공주 농막의 고정식 온실 앞에 투바이포 각재로 그늘을 만들어주는 퍼걸러(pergola)를 만들고 캠벨포도 ..
독서일기/도시토목건축
2024. 3. 30.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