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화 : 봄비에 모종 심기
144화 : 봄비에 모종 심기 4월 중순이니 슬슬 모종을 심을 시기입니다. 4월 초순에 상추와 브로콜리 정도만 심어서 아쉬웠거든요. 지금 노지에 심을 후 있는 작물을 추천받아서 잎들깨, 로메인 상추, 샐러리, 양배추, 부추를 각각 한 줄씩 샀습니다. 샐러리만 한 줄에 2천 원이네요. 복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사과와 블루베리도요. 모종 심을 자리를 만드느라 쪽파와 시금치를 수확하는데 봄비가 후둑후둑 내려서 비옷을 입은 채로 캐고, 사온 모종들을 심었습니다. 현인 김선생님께서 비맞으며 일하면 감기 걸린다며 부르십니다. 따끈한 커피 한 잔을 주셔서 마시니 으슬으슬한 기운이 가시네요. 이야기 나누는 동안에 사모님께서 부침개 두 장도 내어주셔서 점심으로 맛있게 얻어먹기까지. 이웃 복 만세~ 이번 주에 혼자서 밭..
아무튼, 농막
2023. 4. 15.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