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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2011)

독서일기/국내소설

by 태즈매니언 2014. 1. 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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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 절반 정도까지는 점잖은 소설만 써오신 고인이 말년에 갑자기 마광수 교수같은 자신의 취향을 드러낸 건가 하며 읽었는데 뒤로 가니 어려워서 정리가 안된다. 

오래된 느낌의 문체가 중간중간 엿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원숙함보다는 신예소설가의 패기가 느껴졌다. 현실을 비틀고 낯설게 해서 우리가 맺고 살아가는 관계에 대한 생각의 기회를 던지는 작품이었다는 느낌 정도가 남는다.

암과의 투병에서 숭리하여 여명이 부여된다면 이 작품을 시작으로 작가로서 제3기의 시작으로 삼고자했던 마음이 전해진..

사진: 앞부분 절반 정도까지는 점잖은 소설만 써오신 고인이 말년에 갑자기 마광수 교수같은 자신의 취향을 드러낸 건가 하며 읽었는데 뒤로 가니 어려워서 정리가 안된다. 

오래된 느낌의 문체가 중간중간 엿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원숙함보다는 신예소설가의 패기가 느껴졌다. 

암과의 투병에서 숭리하여 여명이 부여된다면 이 작품을 시작으로 작가로서 제3기의 시작으로 삼고자했던 마음이 전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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