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농막>
153화 : 탕아 수탉의 귀향
흉흉한 소식이 많이 들리네요.
저는 오늘 저녁 때 늦게 심은 오이등을 수확하고, 무더위에 시달린 텃밭 작물들에게 물을 줬지요.
제가 캐나다 출장 가기 전에 암탉과 함께 닭장을 탈출했던 블랙 마란 수탉을 봤네요. 김선생님께서 댁 근처에서 잡아주셨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나 했는데 한쪽 발을 절고 영양실조 상태로 김선생님께 붙잡혀서 닭장으로 복귀했어요. 형제들 둘을 쪼아 죽인 녀석이 명이 기네요.
복분자(블랙베리)는 또 한 바구니 따왔는데 거의 끝물입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요며칠이에요.
(154화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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