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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해 읽은 책(93권)

독서일기/올해의 책들

by 태즈매니언 2016. 12. 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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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 93권

다 읽고 서평을 남긴 책이 올해도 작년처럼 작품 수로 백 권이 조금 못 미치는 숫자네요.(중간에 하다가 지운 스마트폰게임들로 허비한 시간이 아깝...) 페친들 추천을 받은 책이나 제가 읽었던 작가만 찾다보니 다 읽고 서평 안 남긴 책이나 읽다가 덮은 책은 많지 않습니다.

 

고명하신 페친님 말씀처럼 읽은 작품 수나 권수 자랑은 밥 많이 먹는 자랑하는 것처럼 의미 없긴 합니다. 그래도 성실성의 측면에서 5월 중순부터 한 달 정도 책을 한 권도 못 읽은 시기가 있었고, 연말에 좀 게을러지면서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았더라면 좀 더 읽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스티븐 스트로가츠의 <X의 즐거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의 <플루토크라트>,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대니얼 예긴의 <황금의 샘>입니다. <레 미제라블>은 올해도 결국 못 읽었네요. ㅎㅎ

...

올해의 책읽기를 반성해보면 역사와 경제 분야는 꽤 열심히 읽었지만 과학기술분야와 고전을 별로 못 읽었고, 너무 호흡 짧고 읽기 쉬운 책만 찾아 읽었네요. 1,000페이지가 넘는 대작을 한 작품도 안 읽은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픽션이 18%, 논픽션이 72%라서 논픽션에 많이 치우쳐서 읽다보니 정서가 너무 메마른 것도 같습니다.(내년에는 4대6를 목표로). 올해 만화까페를 한 번 밖에 못가다보니 좋아하는 만화책도 못 봐서 아쉽고요.

이따 저녁 때는 주관적인 올해의 책을 꼽아보겠습니다.

 

국내 작가 픽션 (5)

 

표백 – 장강명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장강명
백의 그림자 – 황정은
채식주의자 – 한강
화투치는 고양이 – 이화경

 

외국 작가 픽션 (12)

 

애프터 다크 – 무라카미 하루끼
삼체 1·2부 – 류츠신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 필립 로스
에브리맨 – 필립 로스
마션 - 앤디 위어
밤으로의 긴 여로 – 유진 오닐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모리미 토미히꼬
삼중문 – 한한
해적의 시대 – 마이클 크라이튼
13.67 – 찬호 께이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 아이라 레빈
고다 요시이에 – 기계장치의 사랑
핑퐁 – 마츠모토 타이요
철콘 근크리트 – 마츠모토 타이요

 

국내 작가 논픽션 (27)

 

라면을 끓이며 – 김훈
시작은 브롬톤 – 블리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우리는 왜 억울한가 – 유영근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 천종호
인권의 문법 - 조효제
작은 차 예찬 – 박규철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 김민섭
대리사회 - 김민섭
여덟 단어 – 박웅현
열애를 읽는다 – 이화경
우리가 아는 선비는 없다 – 계승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 임동근, 김종배
만들어진 고대 – 이성시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 박훈
술탄과 황제 – 김형오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 금태섭
환율의 미래 – 홍춘욱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 공부 – 홍춘욱
증권사 다니는 옆집 형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글로벌 금융 탐방기 – 육민혁
세계를 뒤흔든 경제대통령 – 유재수
공간의 가치 – 박성식
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 – 김효진
뉴스테이 시대, 사야할 집 팔아야할 집 – 채상욱
감정은 습관이다 - 박용철
행복의 기원 – 서은국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유현준

 

외국 작가 논픽션 (49)

 

 

자전거의 역사 – 프란체스코 바로니
소셜 애니멀 – 데이비드 브룩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러셀 로버츠
문구의 모험 – 제임스 워드
명품 가구의 비밀 – 조 스즈키
프리젠테이션 젠 – 가르 레이놀즈
여행 – 마이클 크라이튼
세컨 네이처 – 마이클 폴란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 – 나심 니콜라스 탈렙
한국인은 미쳤다 – 에리크 쉬르데주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뉴스의 시대 – 알랭 드 보통
블루드레스 – 알비 삭스
야생의 법 – 코막 컬리넌
숨결이 바람될 때 – 폴 칼라니티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 수 클리볼드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
지식의 단련법 – 다치바나 다카시
남자의 종말 – 해나 로진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도시의 역사 - 조엘 코트킨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치킨로드 – 앤드루
호모 사케르 – 조르조 아감벤
운명의 날 – 니콜라스 사라디
전쟁의 세계사 – 윌리엄 맥닐
바른 마음 – 조너선 하이트
위대한 공존 – 브라이언 페이건
어제까지의 세계 – 제래드 다이아먼드
플로팅 시티 – 수디르 벤카테시
습관의 힘 – 찰스 두히그
치명적인 일본 – 알렉스 커
야망의 시대 – 에번 오스노스
아시아의 힘 – 조 스터드웰
아시아의 대부들 – 조 스터드웰
컨트리 드라이빙 – 피터 헤슬러
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 – 존 미클스웨이트, 애드리언 울드리지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 앤서니 기든스
머니볼 – 마이클 루이스
빅숏 – 마이클 루이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 – 말콤 글래드웰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든가 – 아만다 리플리
2030 에너지전쟁 – 대니얼 예긴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그녀는 왜 돼지 세 마리를 키워서 고기로 먹었나 – 우치자와 준코
우정, 나의 종교 – 슈테판 츠바이크
세바스치앙 살가두, 나의 땅에서 온 지구로 – 세바스치앙 살가두
젊은 스탈린 – 사이먼 시백 몬티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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