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래리 니븐, 제리 퍼넬/김찬별 역] 루시퍼의 해머(1978)

독서일기/SF

by 태즈매니언 2017. 3. 7. 12:57

본문


명묵님 추천 1978년작 아포칼립소 SF인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 래리 니본, 제리 퍼넬 작품은 처음 읽어봤어요.

40여년 전의 작품이지만 70년대의 미국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말고는 지금과 별로 다를게 없네요. 역시 천조국!

혜성으로 인한 파국을 다뤘던 SF인 존 윈담의 <괴기식물 트리피드(원제:트리피드의 날>하고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과학기술, 정치, 전쟁 부분에 있어서 훨씬 더 풍부하고 깊이있게 다루고 있더군요.

1권은 '거대한 핫 퍼지 선데이 아이스크림'의 비유는 탁월했지만 좀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2권과 3권은 꼼짝 못하고 빠져서 읽었어요. 아포칼립소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리더가 사라진 G0의 시대, 외교적 위기상황인 소국의 원주민이 읽으니 더 쫄깃 ㅠ.ㅠ)

---------------

3권 471쪽(리디북스 페이퍼판)

문명은 여유만큼의 윤리와 도덕을 가지게 되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