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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현]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2017)

독서일기/패션&인테리어

by 태즈매니언 2018. 2. 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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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물건을 마구 사들이는 재미에 빠졌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갖고싶은 물건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그러다 내 취향에 더 잘 들어맞는 물건을 찾았을 때의 기쁨을 깨닫고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소비의 충동을 좀 다스린듯 싶고. 

게다가, 세종시 생활은 인간관계를 자연스럽게 정돈할 계기가 되어주었다. 

이젠 물건을 조금씩 비워나가야지.(아직 책은 포기 못한다.) 그런데 왜 나는 인용은 줄이지 못하는가 ㅠ.ㅠ

———— 

65쪽

미니멀리스트가 되고나니 우선 청소가 편해졌다. (중략) 또 하나의 장점은 정말 좋아하는 물건에 대해서는 더 넓은 공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건을 비우고 나니 어디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아요.”)

76쪽

물건을 비울 때에는 물건만이 아니라 물건에 대한 생각과 말, 마음까지도 함께 비워내야 한다.

94쪽

“이미 정리된 집으로 퇴근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집에 돌아오면 다른 데 신경 쓸 일 없이 오롯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워요.”

95쪽 

가장 원하는 것을 사는 것이 집에 물건을 늘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29쪽

“서랍 한 칸, 사진, 이메일, 비상약통, 욕실 등 정리하고자 하는 구역과 테마를 한 가지씩 정해서 실행해야 비우기가 한결 편하답니다. 단 한 가지라도 실행에 옮기고 나면 그것을 해낸 후의 즐거움과 보람이 찾아오죠.”

132쪽

버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찾아온 가장 큰 변화는 버리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152쪽

“비우는 과정을 통해 내 스타일이 더 명확해지고, 잊고 지내던 나와 비로소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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