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이지수 역]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2016)
극장에 가는 게 기껏해야 1년에 서너 번일 정도니 영화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영화에서 감독/연출/제작의 역할이 어떻게 나누어지는 지에 대해서도 모르고. 그런데 유독 신작을 꾸준히 찾아보고 있는 감독이 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씨다. 초기 작품은 못봤지만 , , , , , , 태풍이 지나가고 海よりもまだ深 (2016)>, 은 극장에서 봤으니. 난 그가 원래 문학도였고 TV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연출가로 시작했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작품 외에는 무지했던 터라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이 참 많았다. 문학도 출신, 공중파 방송국이 아닌 외부 제작사 출신, 영화계가 아닌 텔리비전 출신이라는 삼중의 이방인이라서 오히려 쪼그라들어버린 일본 영화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걸까? 와 도 인상깊게 봤던 일본 영화인데 이 두 ..
독서일기/영화
2019. 5. 15.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