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피어슨/다니엘 튜더] 조선자본주의공화국(2015)
서울에 주재하는 동안 북한에 대해 기사를 쓰고 라디오방송을 했던 로이터의 특파원 제임스 피어슨과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한국에 대해 두 권을 책을 낸 다니엘 튜더가 2015년에 쓴 을 번역한 책입니다. 다니엘 튜더의 책을 연달아 세 권 읽는군요. 북한의 사회체제와 경제생활, 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신뢰할만한 자료를 찾기 어렵죠. 게다가 국정원, 탈북자단체, 인도주의적 지원단체, 햇볕정책 지지자와 반대자들의 시각이 얽혀있다보니, 국외자로 자유로운 이 두 외국인들이 본 북한의 모습이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북한의 공인 작가단체인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소속으로 ‘반디’라는 필명의 작가가 1990년대 초중반 ‘고난의 행군‘ 시절에 봤던 참상들을 소재로 하여 쓴 일곱 편의 단편소설집 을 읽었..
독서일기/북한
2017. 11. 19.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