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준] 윤광준의 신생활명품(2017)
우리나라에서 '생활명품'이라는 용어를 처음 유행시킨 선구자. 예전에 이 분이 쓰셨던 을 재미있게 읽었다.김정운씨의 이 이 책의 윤광준씨 책의 영향을 받아서 나왔고, 이 둘이 친한 사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처럼 5~60대 댄디한 아재들을 드물지 않게 될 듯 싶다. 이 모든 게 다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되서겠지. 60년대 이후 맹렬하게 산업을 일으키고 수출산업에서 외화를 벌어온 분들 대부분은 이 책에 나오는 문건들을 찾아서 쓸 여유가 없으시겠지만, 고생하는 사람과 그 과실을 누리는 사람이 다른 건 흔하게 발견되는 시대의 역설이니. 온갖 수난은 테무진이 겪었지만, 5천만 명의 Y염색체 후손을 남기는 행운을 누린 건 황금씨족이 된 그의 손자들이었던 것처럼. --------------..
독서일기/패션&인테리어
2018. 8. 25.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