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농막입니다.
김선생님께서 김장 배추 두 포기를 주셨는데 묵직하네요.
작업의 시작은 피부 보호를 위한 비닐장갑 착용이죠.
세 번째 틀밭 반절 밖에 안남아서 마음이 가볍습니다. 또 저희 구경하러 온 가을이 사진 찍으며 쉬엄쉬엄 했죠.
조적공분들이 실로 일렬 맞추고 간격도 지켜서 깔끔하게 하는 게 얼마나 대단한 솜씨인지 해보니 알겠습니다.
드디어 완성! 맨 위에는 구멍이 없는 치장 벽돌을 따로 한 단 더 올리면 좋아 보일텐데, 굳이 하고 싶다면 내년의 제가 하겠죠.
원래 오늘 13시부터 온실을 설치하기로 했는데 보령의 앞 설치현장에서 일이 늦어져서 3시가 넘어서 시작하시네요. 탑차 두 대에서 자재와 작업도구들 내리시는 모습 보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두꺼운 아연각관을 용접해서 하지 틀을 만들어주십니다. 역시 기초 작업에 시간을 오래 쓰시는군요. 저희 부부가 만든 온실 바닥 기초가 수평-수직 모두 안맞네요. ㅠ.ㅠ
결국 1박2일 현장이 되어서 내일 오전 7시부터 나머지 작업을 재개하신다는데, 용마루가 올라간 모습을 보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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