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빈 약통을 진열할 정도로 무일푼으로 마산에서 5평 짜리 약국을 창업했던 이의 성공에세이. CEO를 거쳐서 지금은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대표이사란다.
이런 책 원래 안좋아하는데 전문직 출신의 CEO라는 점이 이색적이라서 읽어봤다. 근데 읽어보니 그냥 천상 사업가 타입이었구나 싶다. 개업 변호사 영업에 혹시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 있으려나 싶어서 본 건데 지금은 택시기사들에게 자기 약국을 동네 랜드마크인 것처럼 PR한 것 말고 기억나는게 없다.
나처럼 돈 버는 재미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런 책 읽는 시간에 차라리 판타지 소설 한 권 더 읽는게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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