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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엠블러/최다인 역] 미드센추리 모던 : 디자인 아이콘(2016)

독서일기/패션&인테리어

by 태즈매니언 2020. 1. 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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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드 센추리 모던 디자인을 좋아해서 찾아보긴 했지만 좀 갸우뚱한 책.

 

1932년부터 1977년까지의 아이콘이 될만한 작품들을 발표시점을 기준으로 쭈욱 나열하는데 왜 이 작품들을 디자인 아이콘으로 골랐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고, 실제 작품의 사진 한 장도 없이 일러스트 삽화로 대체하고 있다.

 

사진이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작품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같이 실어줬으면 왜 디자인 아이콘으로 꼽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텐데 모르던 작품들이 나오면 일일이 웹에 검색해서 찾아봐야 하니 불편했다.

 

그리고 연대순으로 열거하기 보다는 의자, 조명, 테이블, 주방용품 등으로 큰 범주를 나누어서 소개했으면 어떨가 싶기도 하고.

 

Mid-Century Modern의 약자 MCM으로 만든 로고와 뱅&울릅슨 사가 1972년에 발표한 베오그램 4000 레코드플레이어를 알게 된 것 말고는 남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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