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농막>
84화 : 에어컨 실외기 받침대 설치
지난 주말엔 코로나19 접종 후 넷플릭스 <다이아몬드의 에이스> 정주행하면서 쉬느라 농막에 한 번도 못왔네요. 아직 해가 길 때 소소한 일이라도 좀 해둬야죠.
인버터 냉난방기는 여름 성수기가 끝난 후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제가 사려는 모델의 실외기 사이즈( 770*545*288mm)는 알고 있으니 실내기 매립공간의 바깥벽 아래쪽에 실외기 받침대를 미리 만들어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8인치 시멘트블럭 5개를 놓으면 여유공간도 충분하네요.
레미탈 타설은 여전히 신납니다. 블럭이 흔들리지 말라고 블럭 구멍 안에 쇠말뚝을 꽂고서 자갈을 좀 넣은 후 몰탈을 비볐습니다. 레미탈 한 포대로 충분하네요.
일을 끝내고 나니 부슬비가 내려서 비를 맞으면서 옥수수밭 김매기를 해줬습니다. 축축히 젖은 흙이라 거대한 잡초뿌리도 호미날에 걸리면 힘없이 올라옵니다. 단순한 일이 주는 뿌듯함이 있네요.
부슬비가 적당히 수분을 공급해줘서 레미탈이 갈라지지 않아서 좋구요.
전기 연결 후 처음으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는데 냉장고를 계속 돌리고 있고, 1구 인덕션으로 요리도 몇 번 했는데, 한 달 전기요금이 아주 귀여운 금액이군요. 가설건축물이라 그런지 TV수신료도 안붙습니다.
굳이 자원낭비 안해도 되고 200원 요금할인도 되니 한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했습니다.
오민석님의 추천을 받고 큐텐에서 직구한 WiFi 콘센트를 챙겨왔는데 2.4Gh WiFi 라우터 없이 남는 스마트폰 테더링이라 그런지 기기 인식이 안되네요.
간단히 저녁 먹고 볼륨 충분히 켜놓고 음악들으니 마냥 좋습니다.
(85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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