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우리나라의 '조아라'같은 소설자유연재 사이트에 투고되었다가 250만부 넘게 팔린 초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일본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이름의 어감과 소설의 느낌을 봤을 때는 여성 작가인줄 알았는데 남자라 의외였고.
아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봤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고, 남자 주인공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이까리 신지같은 캐릭터 극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하이틴 라이트노블을 보고 눈물이 흐르다니. 아직은 감성 충만한 아재구나. 내 안의 어떤 스위치가 이런 전형적인 플롯에 쿡 찔렸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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