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해의 책

2019년 올해의 책 - 픽션

독서일기/올해의 책들

by 태즈매니언 2019. 12. 31. 12:35

<올해의 픽션>

1. 누운 배 - 이혁진

- 2000년대 중반 중국의 한국 중소조선소 사람들의 일이야기

[이혁진] 누운 배(2016)

주중 휴일은 책 읽기 좋은 날인데, 이렇게 훌륭한 한국소설과 반나절을 보내니 흐뭇하다. 겨우 몇 년 전인 2016년에 나왔고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데 한승혜님의 권유로 읽기까지 작가나 소설의 이름을 들어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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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랑의 이해 - 이혁진

- 은행지점을 배경으로 한 사내연애의 모든 것

[이혁진] 사랑의 이해(2019)

얼마 전 한승혜님 추천으로 알게 된 이혁진님의 데뷔작 <누운 배>에 감동받아 올해 출간된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 <사랑의 이해>를 읽었습니다. 이혁진 작가님이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선배의 집에 얹혀 살면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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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도시의 사랑법 - 박상영

- 이제 내가 닿을 수 없는 감각을 가진 세대들의 이야기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2019)

잘 쓰긴 했지만 묵은 내가 나는 글. 정해진 형식과 길이에 맞춰서 쓴, 호텔 카페트처럼 메마른 글. 사회생활에 요구되는 관습과 매너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자 노력한게 보이면서 제가 원하는 걸 관철시키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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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어머니 이야기 - 김은성, 이복동녀

- 함경도 북청 출신 1920년대생 어머니의 인생이야기

[김은성/이복동녀] 내 어머니 이야기(2014)

전부터 평이 워낙 좋아 궁금했는데 절판이라 못보다가 TV에서 소개되어 올해 개정판을 나온 덕분에 사놓고 묵혀두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친구가 올렸던 자신의 60년대생 어머님께서 살아오신 이야기를 읽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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